비가 와도 강아지와 함께 산책을 나가야 할까요?
장마철 산책 고민 끝
장마철이 되면 한 가지 고민이 생깁니다. 비가 내리는 날들이 잦다보니, 여차하면 일주일 내내 산책을 나가지 못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강아지에게 있어서 하루 중 중요한 일정은 주인과 산책을 나가는 것인데, 이 것을 못한다는 것은 강아지에게 큰 스트레스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장마철이나 태풍이 올 때 처럼 며칠간 밖에 나가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면 혹시 약간은 무리 해서라도, 비가 오더라도 강아지와 산책을 나가야 하는건 아닌지 궁금해집니다.
비가 오는 날, 강아지와 산책을 나가야 할까요? 아래 내용들을 고려하면 결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강아지가 비를 좋아하는 경우: 강아지들 중에는 비를 즐기고 심지어 빗속 놀이에 참여하는 것을 좋아하는 강아지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비가 조금 오더라도 강아지를 데리고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반려견이 비를 즐기고 편안해한다면, 산책에 문제가 없습니다.
- 강아지가 비를 싫어하는 경우: 반면에, 비를 정말 싫어하고 젖는 것을 원치 않는 강아지도 있습니다. 이 때엔 산책이 오히려 스트레스가 될 수 있으니 비오는 날에는 산책을 데리고 나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비가 올 때 안아달라고 하거나, 밖에 나가지 않고 버팅긴다면 비를 싫어하는 강아지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비가 오는 날에는 창문을 살짝 열어서 비가 내린다는 것을 인식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 강아지의 건강에 따라 달라지는 빗속 산책: 강아지가 나이가 많거나, 건강 상태가 좋지 않거나, 털이 짧다면 비가 올 때 건강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금방 추위를 느낄 뿐더러, 신체적으로 불편해하거나 심지어 아플 수도 있습니다. 건강에 문제가 있는 반려견의 경우, 비가 내리는 날에는 산책을 건너뛰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대신 집 안에서 활동량이 있는 놀이를 하거나, 보호자가 안고 산책을 나가 바깥 공기를 즐길 수 있게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산책을 나가지 못할 때 집에서 할 수 있는 대안들: 강아지가 건강하고 비를 좋아하지 않는 이상 비가 오는 날에는 반려견이 활동적으로 지낼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 합니다. 실내에서 강아지용 퍼즐을 해결하거나, 숨은 간식을 찾아내게 하는 놀이를 하면, 반려견의 머리를 사용하고 에너지를 소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비가 내리는 날엔 강아지 미용이나 목욕을 시키는 것도 한 가지 좋은 아이디어가 될 수 있습니다.
결론은, 비가 오는 날에 강아지 건강과 성향을 고려해서 적절한 장비를 준비하고 적당한 시간 동안만 산책하는 것을 고려해보세요. 그러나 반려견의 편안함과 건강이 항상 최우선입니다. 비가 오는 날이든 맑은 날이든, 반려견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최선의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동안 비가 계속 내려 바깥 활동을 하지 못했다면, 사랑스러운 강아지를 데리고 젤리펫살롱에 방문할 계획을 잡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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