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최고 기온에 따른 안전한 강아지 산책 가이드라인
강아지 산책하기 좋은 온도 알아보기
반려견 보호자로써 사랑스런 강아지들에게 제공해야 하는 의무 중 하나는 바로 산책입니다. 오늘도 많은 보호자분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강아지와 함께 산책을 나서고 있습니다.
이 포스트에서는, 여름철 최고 기온 예보를 바탕으로 강아지 산책을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기후 변화로 인해서 이전보다는 훨씬 더 극렬해진 폭염 등을 고려해 우리의 사랑스러운 반려견들과 함께 건강하고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름의 높은 기온은 반려견에게도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시간과 방법을 고려하여 산책을 진행해야 합니다.
- 15-20도: 이 기온은 대부분의 개에게 안전하고 쾌적합니다. 하루 중 언제라도 산책을 할 수 있는 날씨이지만, 일출 또는 일몰 시간대를 선택하면 특히나 강아지들에게 쾌적한 산책이 가능합니다.
- 21-26도: 이 기온도 하루 종일 안전한 범위에 속합니다. 다만 산책을 나갈 때 물병을 가지고 가서 반려견이 언제든지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하세요. 또한 산책을 30분 이상 할 계획이라면 그늘에서 쉬거나, 잠깐 서늘한 실내로 돌아갈 수 있게 계획하세요.
- 27-32도: 이 기온부터는 낮 산책이 위험해 질 수 있습니다. 특히 털이 많거나, 나이가 많거나, 건강 문제가 있는 개에게 위험할 수 있습니다. 짧은 산책을 하되, 더운 보도에서 멀리 떨어져 있도록 하세요. 그늘진 곳에서 쉬는 시간을 늘려주세요. 특히 습도가 높은 날은 오후시간 산책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보로 걷게 마시고, 풀밭을 위주로 딛게 해줘야 합니다. 물놀이를 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33도 이상: 이 기온은 대부분의 개에게 위험합니다. 이런 날씨에서는 심장이 좋지 않은 강아지들의 경우 심장마비 등으로 사망까지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산책을 하는 것보다는 실내에서 놀거나, 물놀이를 하도록 하세요. 만약 산책이 필수적이라면, 일출 이전 또는 일몰 이후 깜깜한 시간에 하세요.
한 가지 기억할 것은, 개는 우리와 다르게 땀을 통해 체온을 조절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온도에 민감하고, 높은 온도에서는 더욱 더 신경써야 합니다. 특히 털로 뒤덮여 있는 경우에는 우리보다 훨씬 더 덥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반려견이 힘들어하는 증상을 보이면 즉시 그늘진 곳으로 옮기고, 신속하게 수분을 섭취하게 해주세요. 만약 중요한 증상이 계속된다면, 즉시 수의사에게 연락하세요.
여름엔 털을 짧게 깎아주는 것도 강아지들의 안전한 여름 나기에 도움이 됩니다. 여름철 산책은 반려견과의 소중한 시간입니다. 위의 가이드라인을 따라 안전하게, 그리고 건강하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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